사마귀는 생기는 이유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염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각질 형성 세포에 감염을 일으켜서 각질 형성 세포를 증식시키는 인유두종(HPV) 바이러스가 그 원인입니다.
사마귀와 비슷하게 생긴 티눈은 전염성이 없으므로 사마귀와는 다릅니다. 문제는 티눈과 사마귀를 일반인이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마귀를 티눈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온 몸 여기저기에 사마귀가 번지게 되어서 뒤늦게 힘든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때문에 비록 티눈이라고 생각되는 굳은살이 보이시거든 방치하지 마시고 병의원을 찾으셔서 간단하게 환부를 치료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특성에 따라 전염이 되는 질환이므로 초기에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마귀 제거하기 위해서는 주의할 점
사마귀를 만지면 안됩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사마귀를 만지면 만질수록 주변 피부로 번집니다. 사마귀를 만진 손으로 다른 부위의 피부를 만질 경우 접촉한 부분까지도 사마귀가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마귀를 만진 손으로 다른 사람의 피부를 만질 경우에 다른 사람의 피부에도 사마귀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마귀를 제거하기 위해서 이것 사용하지 마세요
손톱깎이 나 칼 또한 송곳 등의 치료기구가 아닌 도구들을 이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경우 사마귀가 더 커지고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손톱깎이를 사용하는 다른 부위에 까지도 번질 수 있습니다.
건드리는 것보다 차라리 긁지 말고 방치하여 자연면역에 의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마귀 치료방법
한의학적 사마귀 제거 방법
한의학에서는 사마귀가 있는 부위를 직간접으로 뜸을 뜹니다. 의사의 처방 아래 가정에서 간접적으로 뜸을 수 있는 뜸으로는 간접구가 있습니다.
간접적으로 뜨는 뜸은 화기를 직접 피부에 대지 않고 연기를 이용해 열기를 환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뜨는 뜸입니다. 간접구는 직접 구에 비해 비교적 덜 뜨겁지만 뜸의 특성상 뜨거움을 피할 수 없으니 견디기 어려운 시점에는 제거하시는 것이 화상에 의한 흉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주 1~2회 실시합니다. 뜸은 얼굴이나 목에 발생한 사마귀에는 절대 뜨지 않으셔야 하니 유의하세요.
양학적 사마귀 제거방법
처방받은 연고를 이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사마귀 위에 직접 연고를 바르는데 전날 바른 후 하얗게 변한 부위를 핀셋으로 뜯어낸 다음 다시 바릅니다. 무리하여 뜯어내지 않고 떨어지는 부분만 자연스럽게 뜯어냅니다.
약을 바른 부분에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를 자극하기 위해서 수시로 눌러줍니다. 다음날 테이프를 제거할 때, 테이프와 함께 자연스럽게 사마귀의 박리 가능한 부분만 떨어져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 치료는 3-4주 간격으로 2번 이상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사마귀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약물이 없기 때문에 사마귀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사마귀의 양학적 치료방법에는 연고 치료와 레이저 치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마귀 조직을 액체질소를 사용하여 얼려서 파괴하는 냉동 치료와 주사를 통하여 사마귀를 괴사시켜 없애는 주사치료가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법에는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추가적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보통 냉동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연고 치료나 레이저 치료 등 각 환부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마귀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
사마귀를 치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인마다의 상태와 환부의 여러 요인에 의해서 다를 수 있습니다. 즉, 사마귀의 발생 시기, 사마귀의 개수와 크기, 사마귀가 발생한 위치 및 치료방법에 따라 치료 기간이 결정될 것입니다.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소멸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가급적 초기에 치료하셔서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사마귀의 원인과 여러 가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마귀 치료하시고 개운한 삶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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